목회칼럼

  • 제목 하나님이 택하신 기업
  • 등록일 2026-10-22
  • 작성자 강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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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역사학자들 중에 한국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은 900번 이상 외세에 침입을 받았습니다. 강대국들 틈바구니에서 900번 이상 침공을 받고도 살아남을 뿐 아니라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것을 신기하게 여깁니다. 1945년 해방 후에 81년이 지났는데 기간만 보아도 형극의 길이었습니다. 해방이 되자마자 사상적 혼란으로 좌우익으로 갈라져 온 나라가 원수처럼 싸웠습니다. 동족상간의 전쟁을 3년이나 치루고 155마일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굶주림, 전쟁복구, 민주정치의 방황, 북한과의 끊임없는 대치 속에서 세계 굴지의 교역국이 되었고 1조 달러의 수출 실적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를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정치적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섭리요, 택한 백성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솜씨로 이해해야 합니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신 7:6). 택하신 기업은?

 

가나안 원주민을 물리쳐야 합니다.

 

헷, 기르가스, 아모리, 가나안, 브리스, 히위, 여부스. 가나안 7족속을 그냥 두고는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불신자와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처음부터 인간적 수단을 철저히 배격하고 무릎꿇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철저할수록 힘이 있습니다. 보통 건물을 지을 때 레미콘 콘크리트의 강도는 210이면 됩니다. 그러나 교량은 콘크리트 강도를 450~500으로 합니다. 어떻게 그 강도가 나올 수 있을까? 이물질이 섞이지 않고 순수해야 강도가 높아집니다. 사람도 어리석을 만큼 순수해야 합니다. 재주 부리고 술수 부리고 약은 꾀를 쓸수록 하나님이 손을 떼십니다. 하나님 밖에 몰라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광야 40년 동안 이 훈련을 받았습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도, 질병문제도, 전쟁도, 날씨,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신다고 하는 훈련을 마친 다음에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가나안 땅의 원주민과의 혼인을 금하였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아담과 하와라도 범죄하니 에덴에서 추방하셨습니다. 에덴동산에 주인이 없더라도 죄와는 섞어놓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단호한 의지입니다. 예수님은 오른손이 범죄하거든 그 손을 찍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죄로 감염된 손은 천국에 들여보내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셔서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예수님 자신의 죄가 아니라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님을 하나님은 외면하셨던 것입니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를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순간입니다. 결혼을 금지하신 것은 좋은 신앙의 영향력을 그들에게 끼치기보다 죄의 나쁜 영향력을 받을 수 밖에 없기에 하나님이 금하신 것입니다.

 

택하신 기업의 자부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투자하시고 관리하고 지키고 계십니다. 옛말에 양반은 얼어 죽어도 곁불을 쪼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고파서 냉수를 마시고도 남이 볼 때 굶어 죽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고기먹은 것처럼 이를 후볐다고 합니다. 허세를 부리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민, 하나님이 택하신 기업인데 춥다고, 배고프다고 함부로 죄에 굴복하고 비진리와 타협하고 불의와 함께 하겠습니까? 천국의 주인공인데 쓰레기통을 뒤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세계 복음화의 도구로 세우셨다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뭉치고 단결하기보다 흩어지고 나눠지는 민족성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복음들고 땅끝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민족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교육열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미국 UCLA에 매해 500명 이상 입학하는 민족이 한국사람입니다. 올림픽을 하던 1988년 우리나라 성도의 수가 1,140만이 넘었고 해마다 2%이상 성장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의 특징이 어디를 가든지 교회를 세웁니다. 교회 세우기 제일 어렵다는 일본,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리비아, 터키에도 한국인은 교회를 세우고 예배하고 복음을 전합니다. 선교학자들의 중론입니다. 「세계 복음화는 한국인을 제외하면 대안이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민족을 택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